ITEM 41: 정의하려는 것이 타입이라면 마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라
마커 인터페이스(marker interface)란, 일반적인 인터페이스와 동일하지만, 아무 메서드도 선언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이다. 자바의 대표적인 마커 인터페이스로는 Serializable
, Cloneable
, EventListener
가 있다. 대부분의 경우 마커 인터페이스를 단순한 타입 체크를 하기 위해 사용한다.
Serializable
Serializable
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클래스는 ObjectOutputStream
을 통해 직렬화할 수 있다.
Item :
Serializable
을 구현하지 않음.
Serializable
을 구현하지 않은 객체를 직렬화하려고하면 다음과 같이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. 오류가 발생한 ObjectOutputStream.writeObject0
의 1185번째 라인을 보면 Serializable
을 구현하지 않은 경우 NotSerializableException
예외를 발생하고 있다. 여기서 단순히 Serializable
이 구현되었는지 타입 확인 정도만 하고 있다.
이렇게 단순히 타입 체크 정도만하고 있어, 마커 인터페이스라 부르는 것이다.
마커 어노테이션 vs 마커 인터페이스
마커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구분하는 타입으로 쓸 수 있다. 마커 어노테이션은 구분하는 타입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, 마커 어노테이션의 경우 런타임시 발견할 오류를 마커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면 컴파일타임에 발견할 수 있다.
위에서 살펴본
ObjectOutputStream.writeObject
는 런타임시 문제를 확인하므로 이러한 마커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케이스이다.
마커 인터페이스는 적용 대상을 더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다.
마커 어노테이션은
ElevmentType.Type
으로 타겟을 지정하므로 모든 타입(클래스, 인터페이스, 열거 타입, 어노테이션)에 적용된다.마킹하고 싶은 특정 클래스에서만 마커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적용대상을 더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다.
마커 어노테이션은 거대한 어노테이션 시스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.
어노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에서는 마커 어노테이션을 쓰는 것이 일관성을 지키는데 유리
사용
마커 어노테이션 사용
클래스, 인터페이스 외 프로그램 요소(모듈, 패키지, 필드, 지역변수 등)에 마킹해야하는 경우 (클래스와 인터페이스만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거나 확장이 가능)
어노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
마커 인터페이스 사용
마킹된 객체를 매개변수로 받는 메서드를 작성해야할 때 (마커 인터페이스를 해당 메서드의 매개변수 타입으로 사용하면 컴파일타임에 오류 발생)
새로 추가하는 메서드 없이 단지 타입 정의가 목적인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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